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 재원이의 첫번째 편지. 재원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함께 편지를 만들었나보다. 어린이집 하원 후 집에서 가방을 뒤적거리며 엄마에게 편지를 꺼내어주는 재원이.. 와이프는 순간 뭉클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편지를 보니 내가 우리 아이의 부모라는 것이 새삼 더 실감이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우리 아이의 3살, 그리고 어버이날 처음으로 편지를 건네준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 한편으로 시간 좀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생각이다. 언젠간 우리 아이도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겠지.. 어린 시절 철없이 굴던 나를 보면서 부모님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생각으로나마 효자가 되어본다. 아이가 커 갈수록 부모님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느껴지는 오늘이다. 이제 ..
3살 아이(25개월) 어린이집 생활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부터 달라진 점이 있다면행동력과 자기주장이 강해졌다. 아무래도 집에서 엄마와 둘만의 시간만 보내다가어린이집을 가니 동생,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선생님에게 집중을 받거나 자기 의사를 전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 것 같다.물론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를 밀었다고 한다.심하게 밀은 건 아니었지만 그 자리에서 선생님은재원이 행동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친구에게 사과를 시켰다고 했다.아빠와 집에서 몸으로 놀 때 미는 행동을 보인 적이 많은데 그 행동들이 어린이집까지 이어진 부분이라고 생각됐다.그날 그런 얘기를 듣고 집에 와서도 아빠를 미는 재원이..선생님과 똑같이 행동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