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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기

 

안면도 여행은 결혼 전부터 3~4번 정도 갔던 것 같다.

항상 12일 코스로 다녀왔지만 갈 때 마다 조금 새로운 느낌을 받는 곳이다.

똑같은 바다 똑같은 지역을 몇 번이고 간다면 지겹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포인트는 숙소를 어떻게 어디를 잡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 가족이 머문 숙소다.

 

 

 펜션이 유럽풍으로 지어져 밖에서 보기에도 정말 멋있고

펜션 앞은 넓은 잔디밭과 좌우로는 높게 솟은 나무들이 정말 운치 있다.

건물 앞은 글램핑족을 위한 숙소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2층을 잡았고 2층에서 보는 전망이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진다...)

 



보이듯 숙소와 바다 앞 해변까지 거리는 걸어서 10분 내외다.

전망 좋고 위치 좋고 12일 머물 숙소로 선택하기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이게 끝이겠는가? 절대 아니다.

우리 가족에게 있어 절대적인 존재 바로 아이다.

어린 아이라면 바다에서 수영하며 노는 것은 당연 위험하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에는 성인 수영장과 아기 수영장이 따로 준비되어있다.

 

 

수영하기 전 준비중인 재원이^^

 

 

 

 

 

또 하나 신나게 방방 뛸 수 있는 트렘폴린! 방방이!

 

 

수영복 입고 한번 타더니 옷 갈아입고 또 탄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잔디밭에서 찍는 사진은 그냥 화보가 된다.

 

  

 

 

해변으로 가서 모레에 글자도 새겨보고

아이에게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다도 보여준다.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먹방여행이 최고 아니겠는가?

 

 

 

펜션 도착 전 마트에서 잔뜩 산 고기와 소시지 닭꼬치까지 숯불에 구어 맥주와 함께..

(또 먹고싶다.......)

 

아! 단점으로는 복층으로 잡았기 때문에

아이가 계단을 쉬지않고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겠다. 다리 통중주의

(참고로 복층만 있는건 아니다.)

 



신나게 놀고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상황에 맞게 상호가 맞아 떨어진다. 트레블브레이크” (ㅋㅋㅋㅋ)

 

입구에서 와이프랑 재원이 한컷!

 

 

카페 입구부터 식물이 가득하더니

카페에 들어서니 동아시아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지금까지 여느 카페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분위기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굿!

 

여행하느라 노느라 즐기느라 지쳤다면

트레블브레이크에서 잠시 쉬어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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