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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재원이의 어린이집 첫 소풍!!
5월 10일 재원이는 어린이집에서의 첫 소풍을 다녀왔다. 기존 계획은 야외 소풍이었지만
꽃가루와 미세 먼지가 가득한 요즘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 + 짧은 시간 야외 보물찾기로 계획을 바꾸셨다고 한다.
겉옷 속 노란색 어린이집 단체티를 입고 엄마와 같이 버스에 올라타 시작부터 들뜬 재원이
버스의 첫 목적지는 오창에 있는 키즈카페 쁘띠엘이다.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들어갔다는 우리 아이^^;;
평소에도 너무 활발해서 다른 아이들과 마찰이 있거나 다치지 않을까 항상 걱정이지만
걱정이 무색할만큼 너무 잘 놀았다는 아이... (땀범벅..)
솔직히 아빠인 나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핑계와 위험하다는 핑계로 아이와 키즈카페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어떻게 얼마나 잘 뛰어노는지도 몰랐다. 엄마와만 몇번 다녀왔을뿐..
아내가 찍어온 사진을 보니 너무 즐거워 보이는 재원이의 표정에 더 미안했다.
앞으로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키즈카페에 가서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첫 소풍을 마음껏 즐기는 재원이
엄마는.. 쓰러질뻔 했다고 한다. ㅠㅠㅋㅋㅋㅋ
입장은 1등으로 했지만 퇴장은 더 놀겠다고 징징거리며 꼴찌로 나왔다는건 비밀..
신나게 뛰어놀고 2차 목적지인 오창 호수공원!
호수공원에서 짧게나마 보물찾기를 진행 했다고 하는데 보물을 3개나 찾아온 재원이!!
역시 내 아들답다(?)ㅋㅋㅋㅋㅋ
첫 소풍에서 에너지를 너무 쏟은 재원이는 집에와서 계속 졸았다는..ㅋㅋ
이번 주말에는 아빠랑 키즈카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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