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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소소한 나들이^^
가족과 토요일 아침부터 가까운 대청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아이를 안고 많은 계단을 오르니 허벅지에 알은 배겼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카메라 어플로 여러가지 효과를 주어 사진을 찍어보니 마치 사진작가가 된 기분이었어요.

사진을 아내에게 보내면 사진 못찍는다고 구박 받을까봐 전송은 하지않았어요.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자려고 했는데 아이가 한숨도 못자게 괴롭혀서 조금 짜증 섞인 말투로 얘기했지만 아침부터 많은 계단을 오르고 힘들어서 그랬던건 아니에요. 그냥 눈만 충혈되고 땀으로 옷이 젖었고 조금 걷기 불편할뿐이에요. 가족이 즐겁다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힘들어서 그만쓸게요.
이것이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아빠의 길
힘들지만힘들지않다. ㅋㅋㅋㅋㅋ

아 대청댐 휴게소를 올라가기전 넓은 잔디공원이 있는데 활발한 아이는 뛰어놀기 정말 좋아요.
오늘은 가족 운동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휴게소에 소소한 먹거리도 있으니 날씨도 좋은데 가족과 함께 대청댐 나들이 가보자구요!!

모바일 포스팅이라
부족한점은 양해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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