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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브런치 수제빵집 더브레이커스테이블

#수제소시지 #독일빵집

우리가 자주 접하는 유럽 음식은 겉치레가 시작이지만, 독일계는 다르다.
겉모습은 화려하지 않지만, 알차고 신선하고 담백하다.


The Baker’s Table은 기본에 충실하다.



기본 식전빵인 포카치아는 약간의 시큼한 향이 은은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치즈 내음이 고소하다.


가장 유명한 토마토/브로콜리 수프는 순하고 부드럽게 입맛을 돋운다.


불에 구워 담백하고 적당히 기름진 소시지는 고기의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하며, 깨물었을 때 놓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육즙을 기분 좋게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돈가스와 비교되는 슈니첼보다는 만족도가 높은 빵, 샌드위치, 그리고 소시지를 추천한다.


꼭 시켜야할 메뉴는 데일리수프(토마토/브로콜리中).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들어간 시간, 음식 재료, 그리고 맛을 고려하면 아깝지 않다.


한국을 잠시 떠나, 외국 일상과 정취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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