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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를 가기 전 청주 메가폴리스에 들렸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볼일을 보고 어느덧 시간은 오전 10시 55분 슬슬 배가 고파진다.

 

청주 메가폴리스 1층 사보텐이 눈에 들어온다.

연애 시절 청주 시내 성안길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기 때문에 성안길에 있는 사보텐은

 

방문해본 적이 있다. 지금까지도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보텐을 들어가보기로 한다!

문 앞에 걸려있는 Close ..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주방쪽으로 가서 지금 영업 안하시냐고

물어보니 11시 오픈이라며 들어와서 기다리라는 직원분^^



들어가서 착석 후 주문!! 나는 돈카츠 정식을 시켰고 와이프는 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음식을 기다리며 물을 한통 다 마셔버린 재원이.. 먹는 물로 세수는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의 배고픔을 알았는지 음식이 꽤 빠르게 나왔다.

하긴 첫 손님이여서 그런 부분도 있었겠다^^ㅋㅋ

배는 고픈데 딱 보기에도 ㅇ..야..양이.... 적다.. 돈카츠 20조각은 더 먹을 수 있는데..

양이 많던 적던 일단 먹는다. 한입 베어 무는데 키햐.. 맛있다♡♡

깨끗한 기름에서 갓 튀겨낸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돈카츠 아이도 밥먹기전 물 한통을 먹었지만

우동 한그릇과 아빠의 밥까지 뺏어먹었다. 맛있다는 증거!



돈카츠 메뉴의 가격 치고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가격만큼이나 맛의 퀄리티는 높다.

하지만 말했듯이 적은 양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메가폴리스 근방으로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고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메가폴리스 사보텐의 퀄리티 있는 돈카츠도 맛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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